버스ㆍ지하철처럼 여객선도 출ㆍ도착시간, 실시간 위치 확인

입력 2023-03-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부터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 개시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화면.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화면.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내달부터 여객선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출발·도착시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다에서는 여객선의 운행정보를 알 수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이 컸다.

이에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자료(데이터)인 선박 위치정보(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IS)를 활용해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했다.

AIS란 선명, 제원, 속력, 위치, 침로 등 선박의 운항 정보 등을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에 자동으로 송·수신하는 장치를 말한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등 우리 가족의 현재 위치를 알고 싶을 때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 화물선(약 1300척)을 대상으로 하며 해운선사(선박소유자)의 확인을 거친 후 신청자에게 위치정보를 안내한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에 개시되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안심하며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서비스 모두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1,000
    • +4.22%
    • 이더리움
    • 4,46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87%
    • 리플
    • 822
    • +1.11%
    • 솔라나
    • 302,500
    • +6.29%
    • 에이다
    • 827
    • +1.47%
    • 이오스
    • 783
    • +4.9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33%
    • 체인링크
    • 19,680
    • -2.28%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