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재원SNS)
밴드 넬의 드러머 정재원이 활동 잠정 중단한다.
29일 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매우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멤버 정재원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넬은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하는 바이나,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만큼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모두의 마음이 무겁지만 늘 그래왔듯이 음악 안에서 치유되길 바래보며, 계획되어 있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조만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넬은 1980년생 동갑내기인 김종환,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1999년 결성된 뒤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며 ‘기억을 걷는 시간’, ‘Sta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