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투카 서비스가 적용된 자양하늘채베르 단지와 현대 팰리세이드 차량 (자료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에 이어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까지 본격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투카 서비스는 전용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홈투카 서비스를 활용해 집에서도 차량 시동, 잠금, 공조, 비상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특히 이번 홈투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2월에는 하늘채 IoK가 제공되는 전 현장에 카투홈 서비스를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의 선두그룹으로서 이번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집과 자동차를 잇는 양방향 연결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진보된 주거환경 제공 및 입주민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