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서세원의 근황이 포착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라며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 교회에서 간증 및 강의 중인 서세원의 모습이 담겼다. 서세원은 찬양 인도를 하거나 신도들에게 안수 기도를 하는 등 목사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전과 달린 수척해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서세원은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다. KBS2 ‘서세원쇼’를 통해 국민 MC로 활약했으며, 이후 국내 한 군소 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전처인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교단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서세원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서정희와 이혼, 2016년 해금 연주자 A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재혼한 아내 사이에는 딸을 두고 있다. 현재는 캄보디아에서 약 3조 원대의 사업을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