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총에 참석했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금빛 벨트와 시계, 귀걸이를 착용했다.
이 사장이 착용한 벨트는 구찌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1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2023 봄·여름(S/S) 컬렉션에서 공개된 제품이다.
왼쪽 손목에 착용한 시계는 불가리의 파렌티지로 확인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며,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900만~1000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재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이 사장은 주총 때마다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블레이저를 착용했고, 2020년에는 같은 브랜드의 케이프 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호텔신라는 △제50기 재무제표 △사내이사 이부진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4연임을 하게 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