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묵 KDB나눔재단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튀르케예-시리아 긴급구호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나눔재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가족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지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은 2월 발생한 4차례의 강진과 6000여 차례의 여진으로 사망자가 5만2000명을 넘겼고, 부상자는 12만7000명에 달한다. 피해지역에 있는 1790만 명의 사람들과 620만 명의 어린이는 영양, 식수와 위생 등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무소로 전달돼 피해지역의 영양, 식수위생, 보건,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DB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재해·재난 발생지역의 피해 복구와 재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