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건희 교대로 전통시장 방문…총선 지원 염두

입력 2023-03-09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시장 내 한 정육점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시장 내 한 정육점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전통시장을 찾았다. 김건희 여사가 별도 일정으로 시장을 찾은 지 엿새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광역시 신정시장을 방문했다. S-OIL 샤힌프로젝트 기공식과 울산 경제인 간담회,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한 뒤 마지막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선 경선후보 시절이던 2021년 10월에도 신정시장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당선되면 재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울산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식재료를 구매했다.

▲김건희 여사가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 대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 대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는 올해 들어 교대로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김 여사는 설을 앞뒀던 1월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고, 그 다음 달 2월 14일에는 윤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았다. 이달 들어선 김 여사가 3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지 엿새 만에 윤 대통령이 신정시장에 들어선 것이다.

울산은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자리에 오른 김기현 대표의 지역구(울산 남구을)이고, 당선 1주년을 맞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날 윤 대통령의 행보는 총선 지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도 시장을 찾는 것 또한 총선 지원을 위해 대통령 부부가 적극 나서 스킨십을 늘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23,000
    • +3.4%
    • 이더리움
    • 4,39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8%
    • 리플
    • 805
    • -0.25%
    • 솔라나
    • 290,900
    • +1.96%
    • 에이다
    • 799
    • -0.5%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12%
    • 체인링크
    • 19,310
    • -3.64%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