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이 2992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동작구는 전날인 7일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노량진1구역이 마지막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음에 따라 총 908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노량진1구역은 재개발 사업의 7부 능선을 넘게 됨에 따라 연내 시공자 선정과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지하 4층~지상 33층 규모로 임대 531가구를 포함해 총 2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동 278-2 일대 13만2187㎡다. 수도권 지하철 1, 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노량진 중심지 최대 규모의 주택 공급 지역이 조성될 것”이라며 “노량진 재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