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CI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지난 달 결정한 43만7000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총 356만9331주로 늘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39만8000주(약 250억 원) 자사주를 이달 9일부터 6월 8일까지 3개월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를 포함할 경우 올해 동사가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83만5000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으로 지난달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직접판매 지역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인 셀트리온 역시 3일 5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며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