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의약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의약품과 의료기기로는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장애 개선제 센시아 △항악성 종양제 로렐린데포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라엔정 △폐경 후 증상개선 호르몬제 티볼란정 △히알루론산 필러 벨라스트 △테카(TECA) 적용 화장품 센텔리안24 등이다. 회사 측은 여성건강 지킴이라 불릴 정도로 여성들의 질환 치료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약품,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의 훼라민큐, 센시아와 같은 일반의약품은 소비자 대상의 ‘질환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해당 질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리 필요성을 전달해 왔다. 또 여성의 미용을 위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나 ‘센텔리안24’ 화장품을 선보이며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중년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훼라민큐’는 2001년 출시된 여성 갱년기 치료제다.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여성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를 잘 보내야만 갱년기 이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훼라민큐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여성갱년기 치료제 13년 연속 판매 1위 일반의약품으로(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기존 호르몬제와 거의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동국제약은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Queen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갱년기 여성의 증상 관리와 건강한 노년 준비를 돕고자 퀸데이, 퀸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국내에 출시한 정맥순환장애 개선제 ‘센시아’는 이 부문 판매 1위다.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해 준다. 체중 조절, 식습관 관리, 가벼운 운동, 편안한 신발 신기와 같은 생활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맥순환장애는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에게 보다 빈번하게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비만, 임신, 호르몬제 복용, 여성갱년기, 식이습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다리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중증 습진, 다리 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들의 미용을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지난 2015년 동국제약은 식물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을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CENTELLIAN24)’를 론칭했다. ‘마데카 크림’을 비롯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마데카 세럼’, ‘마데카 마스크 팩’, ‘마데카 스틱’과 같은 대표 제품들이 뛰어난 제품력으로 큰 인기를 얻어 2022년 브랜드 누적 매출액 6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의 53년 피부 과학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병풀 유래 스페셜 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복잡한 피부 고민에 ‘24시간’ 강력한 효능·효과를 유지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동국제약은 2000년대, 고분자 가교기술을 이용한 피부성형 의료기기인 필러 등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 기존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점탄성이 우수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라스트’를 발매했다.
벨라스트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주름개선 필러다. 동국제약 고유기술인 ‘고농도가교반응기술(HCXL)’ 공법을 사용해, 현존하는 2가지 종류의 HA필러인 이성상(Biphasic)과 단일상(Monophasic)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국산 필러 제품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여성 피부미용 및 탈모, 과민성방광 치료, 자궁내막증 치료, 유방암 치료 등의 영역에서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