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親원전 정책 후 원전 발주 가능성 본격 확대…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3-03-08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8일 한전KPS에 대해 매출에 큰 변화 없는 상황이나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이 지난 3년 평균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인건비 부담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 원으로 19.05%(8000원)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주가는 3만34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3월 신한울 3·4호기 본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폴란드 원전 본계약, 국내와 체코·영국·UAE·사우디 등에서의 신규 원전 건설이 논의될 전망"이라며 "2023년 국내외에서 한국전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전은 관련 논의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KPS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 한국전력·한수원 수주 이후 시운전 단계에서부터 정비매출을 인식했다. 동사의 PBR은 탈원전(2017년) 이전 5년 평균 4.2배였으나 이후 5년 평균 1.5배로 하락했다"고 했다. 2023년 PER은 12배, PBR은 1.2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영업실적은 경영평가 등급이 결정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 매출이 단기적으로 급격한 증감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며 "그러나 비용 중 인건비는 상황이 다르다. 매년 6월 실시하는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달라지는데, 변동폭은 200억~300억 원 내외로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은 평가 항목 감안 시 지난 3년 평균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55,000
    • +5.79%
    • 이더리움
    • 4,473,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10.83%
    • 리플
    • 832
    • +4.65%
    • 솔라나
    • 292,800
    • +3.46%
    • 에이다
    • 837
    • +16.25%
    • 이오스
    • 816
    • +18.78%
    • 트론
    • 232
    • +3.57%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2.15%
    • 체인링크
    • 20,290
    • +4.86%
    • 샌드박스
    • 423
    • +1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