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대, 전문학사 446명·학사 115명 학위 수여…누적 6931명 졸업

입력 2023-02-17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농수산대학교 '제24회 학위 수여식'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17일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농수산대학교 '제24회 학위 수여식'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올해 농업, 축산업, 화훼업, 수산업, 임업 관련 전문학사 446명, 학사 115명 등 총 56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4회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농수산대학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농업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발전 대책의 하나로, 1995년 7월 한국농업전문학교·한국임업전문학교 및 한국수산전문학교 설치령으로 설치한 3+1년제 국립 특성화 대학이다. 1997년 개교 이래 누적 69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과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청년 농어업인이 영농 진입부터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융복합을 통해 농수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한농대 졸업생이 미래 농어업을 책임진다는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졸업생 중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배지환(산림곤충학과) △이성원(특용작물학과) △김민선(채소학과) △장명현(원예환경시스템학과) △임장환(한우학과) △김명보(농수산가공학과)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김일엽·김형근(수산양식학과) 학생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에서 우수 졸업생 120명을 포상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 교육의 목표는 학생을 무사히 졸업시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어업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및 한농대 동문회 등과 협력해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54,000
    • +5.54%
    • 이더리움
    • 4,449,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41%
    • 리플
    • 827
    • +4.68%
    • 솔라나
    • 291,900
    • +3.62%
    • 에이다
    • 830
    • +11.71%
    • 이오스
    • 810
    • +16.38%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7.57%
    • 체인링크
    • 20,120
    • +3.66%
    • 샌드박스
    • 420
    • +9.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