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한 한전KPS가 장 초반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한전KPS는 전 거래일 대비 4.59%(1500원)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671% 증가한 48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828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증권가는 올해도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52억 원을 상회하는 1600억~1700억 원 내외를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장에서의 매출 감소가 원전 매출 증가를 상쇄할 예정이지만, 이는 수익성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써 마진 측면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공기업에 추진되고 있는 강도 높은 자구책과 비용 절감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환경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해외 원전 수출 추진, 풍력, 연료전지 EPC, 신규 해외 수주 가능성을 고려하면 유틸리티 섹터에서 리스크가 가장 낮은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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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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