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은 행동하는의사회에 의약외품 등 의료생필품을 후원했다. (사진제공=굿닥)
굿닥이 쪽방촌 의료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각종 의료생필품 후원에 나섰다.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은 쪽방촌 거주 및 소외계층을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의료생필품을 마련해 ‘사단법인 행동하는 의사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행동하는 의사회’는 ‘나눔과 열림’의 정신으로 국내 중증 장애인, 저소득 계층, 이주 노동자 등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활동 및 각종 국제 보건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굿닥의 기부 물품들은 국내 서울·부산·대구·인천 지역을 비롯해 해외 일부 지역의 저소득층 진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의료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산간도서지역주민, 노동자 등의 의료 격차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굿닥을 통한 쉽고 편리한 의료 접근성 향상으로 보편적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들을 강구해가며 연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