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돕기 위해 ‘산업단지 ESG 경영 자가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고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올해 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산업단지 ESG 자가진단 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다. 산업단지 주력 업종과 뿌리산업 업종을 세분화해 지표에 반영한다.
세부 지표 항목은 업종에 따라 △전체 업종 대상 공통지표 40개 △제조업 15개 업종별 최대 63개 △비제조업 4개 업종별 최대 57개로 구성된다. 항목별 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의견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ESG 자가 진단 서비스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ESG 경영 기준의 글로벌 확산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업단지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대응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일자리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