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4월 17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4-17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기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미국의 대형 쇼핑몰 운용업체인 제너럴 그로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51만채로 전월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만3천명이 감소한 61만건으로 전망치보다 양호했으며 JP모간체이스가 기대이상의 1분기 실적을 내놓은데다, 신규 상장한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이 폭등세로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5.81포인트(1.19%) 상승한 8125.4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64포인트(2.68%) 오른 1670.4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24포인트(1.55%) 상승한 865.30으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3센트(1.5%) 상승한 49.98달러로 마감했으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 ■ 추세는 아직 살아있다!

전일 코스피가 기관 매물에 눌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으며, 차익실현 매물과 높은 가격부담에 밀린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였다.

현재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주체는 기관이며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과도하게 주식편입비중을 늘린 부분에 대한 압박과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꾸준하게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과열권에 진입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조정다운 조정이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며, 주요제품의 원자재로 쓰이면서 우리 증시와 높은 동행성을 보이고 있는 구리가격이(COMEX 5월만기 구리선물가격) 전일대비 3센트(1.4%) 내린 2.179달러에 마감해 단기추세전환의 시그널인지는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는 아직 상승 추세가 형성이 되어 있고 10일선의 지지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추세의 큰 변화는 없으며, 중국의 경기회복의 움직임으로 중국 관련주와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수혜주인 정유업종으로 관심을 갖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기사제공 :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영환 (필명 제갈량)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23,000
    • +3.4%
    • 이더리움
    • 4,39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8%
    • 리플
    • 805
    • -0.25%
    • 솔라나
    • 290,900
    • +1.96%
    • 에이다
    • 799
    • -0.5%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12%
    • 체인링크
    • 19,310
    • -3.64%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