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장기자본 시장가정(LTCMA) 리포트 발간…“40년 이상 경기 사이클 분석”

입력 2023-0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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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LTCMA 리포트를 설명하는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부장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2023년도 LTCMA 리포트를 설명하는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부장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6일 연금사업자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장기자본 시장가정(Long-Term CMA·LTCMA) 리포트’를 발간했다. CMA는 최적의 자산 배분을 도출할 때 사용되는 도수로, LTCMA는 경기사이클을 40년 이상 분석해 나온 결과물이다.

해당 리포트에 강조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투자 원칙은 △수익 추구뿐만 아니라 위험관리 중요성도 강조하는 위험조정수익률을 최우선시하는 운용 △최적화 기법을 활용한 분산투자 △장기 저비용 투자 추구 등이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LTCMA는 10~15년 이상 장기투자 관점에서 경기 상승기와 하락기를 균형 있게 고려한 분석 기간을 설정해 미래 예측보다 잠재적인 투자 수익률과 위험의 특징들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LTCMA 활용 포트폴리오 분석에 따르면 원화 투자자의 위험조정수익률 측면에서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환노출한 해외주식에, 환노출한 해외채권보다 국내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추천된다.

최적 포트폴리오는 ‘환노출한 해외주식 + 국내채권’ 조합이다. 성과지표 분석 결과 해당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가장 우수했다. 이는 포트폴리오 전체 변동성이 다른 조합보다 적어 해외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기 떄문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분석 중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LTCMA를 활용해 지난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했고, 환노출형으로 설계돼 장기 투자 시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을 높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리포트 내용과 관련 설명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박 본부장은 “LTCMA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외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구성하는 모든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근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LTCMA 리포트를 작성한 솔루션 전략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LTCMA 리포트 설명 콘텐츠와 LTCMA 리포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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