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T500(중국향 HFT100) 출하 전경 (자료 = 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중국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호흡치료기 600대 긴급 대응요청에 대해 출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를 통해서 작년 3분기말 출하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에 대한 판매를 12월에 완료했다. 이어 추가로 400대에 대한 긴급 판매가 합의된 후 1월 초부터 출하를 준비한 물량이 9일까지 전량 중국으로 출하가 완료되어 11일에는 판매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형영 멕아이씨에스 CFO는 “추가 긴급 판매 합의된 400대는 오는 20일까지 출하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긴급상황을 고려해 9일까지 전량 출하를 완료했다”며 “현재 추가로 공급 물량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해 환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호흡치료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거래업체 외에도 중국 내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을 위한 내용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