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바이-퓨얼' 토레스 출시…가솔린ㆍLPG 자유자재로 변환

입력 2023-01-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솔린과 LPG 모두 쓰는 '바이 퓨얼' 엔진
연료와 LPG 완충하면 1000km 이상 주행
가솔린 50ℓ와 58ℓ 규모의 LPG 탱크 갖춰
연료 자동변환 시스템 3년 무제한 보증

▲쌍용차가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선보였다. 직렬 4기통 1.5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원하는 상황에 따라 가솔린과 LPG를 변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가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선보였다. 직렬 4기통 1.5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원하는 상황에 따라 가솔린과 LPG를 변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가솔린과 LPG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선보였다.

9일 쌍용차는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모델을 이튿날인 10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2가지 이상의 연료를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이 클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LPG 엔진이 지닌 낮은 출력과 떨어지는 연비, 겨울철 시동 문제 등도 개선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은 친환경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e-XGDi 150T)을 바탕으로 가솔린과 LPG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충전소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까지 덜 수 있다.

나아가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때에는 LPG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쌍용차는 바이-퓨얼 시스템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 km로 운영한다. 토레스 바이-퓨얼의 가격은 △TL5 3130만 원 △TL7 3410만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62,000
    • +4.08%
    • 이더리움
    • 4,44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82%
    • 리플
    • 828
    • +3.63%
    • 솔라나
    • 291,300
    • +2.64%
    • 에이다
    • 833
    • +5.18%
    • 이오스
    • 805
    • +11.65%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4.73%
    • 체인링크
    • 19,830
    • -0.2%
    • 샌드박스
    • 422
    • +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