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군면제 못 받아 서운하냐는 질문에…"어른 되는 시간으로 생각"

입력 2023-01-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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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사진제공=빅히트뮤직)
▲RM.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를 찾았다. 가수로서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다.

4일 화엄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RM은 지난해 12월 29일 음악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휴식과 더불어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화엄사를 찾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했다는 RM은 덕문 스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RM은 “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하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싶다. 그래야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어른이 되는 시간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팔십 평생에서 1년 반이라는 시간은 허비가 아니라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 머리색이 하얗게 변해도 멋진 음악을 하는 RM이 되었으면 좋겠다”리고 덕담했다.

(사진제공=화엄사)
(사진제공=화엄사)

RM과 덕문스님의 인연 역시 세상을 향한 따뜻함 마음에서 비롯됐다.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덕문 스님이 대표로 재직 중인 어린이구호단체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에 해마다 가방 500개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RM은 지난달 첫 솔로 정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tvN ‘알쓸인잡’ MC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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