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정부가 내년 소분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법제화 하겠다고 밝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만4800원, 매수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매출액 1395억 원, 영업이익 21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가격인상 효과 등으로 인해 국내 및 해외부문 매출이 증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북미지역에선 약국근무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리테일약국 및 LTC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의약품 포장 방식이 병에서 파우치로 바뀌는 추세 덕에 조제공장형 약국에서 동사 제품 도입이 확대하는 등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의 경우 노후 장비 교체 수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약국들의 자동화 장비 니즈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서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는 지난 2020년 개인 맞춤형 거기식 추천·판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안건이 의결되면서 시행된 사업으로 시범사업 격인 실증특례가 마무리되는 2024년 정부가 소분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법제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