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1.37%) 상승한 704.1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029억 원을, 외국인은 115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10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1.8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1.78%) 운송(+1.7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박·음식(+1.70%) 유통(+1.62%) 교육서비스(+1.4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4.04%), 자전거(+2.79%), (+2.46%), 여행·관광(+2.22%), LBS(+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1.2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4.80% 오른 3만7100원에 마감했으며, HLB(+4.13%), 에스티팜(+2.9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2%)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코스메카코리아(+21.33%), SBW생명과학(+20.22%), 코콤(+16.0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더코디(-9.86%), 한국테크놀로지(-9.59%), 에스씨엠생명과학(-9.2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디티앤씨(+30.00%), 제이씨현시스템(+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0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80개 종목이 하락, 10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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