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7일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에서 금감원과 22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 원을 구세군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회사와 함께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고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 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동참한 결과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