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373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도록 요구하는 인증체제이다.
GC녹십자는 회사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자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이후 글로벌 수준의 전사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ISO37301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ISO37301 및 ISO37001 인증 취득으로 부패를 포함한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가 갖춰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ESG 경영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기업의 도덕성은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최고의 안전장치이자 경쟁력이라고 지속해서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며 “ISO37301과 ISO37001의 통합 인증을 통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이 모든 업무에 내재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