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1호기 준공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 상황을 고려한 일정 변경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한파로 지방자치단체가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며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 형식으로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신한울 행사를 계기로 추진했던 대통령과 경북지역 경제·기업인 오찬 간담회도 연기됐다. 애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한울 행사에 참석한 후 경북 경제·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