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특별공급 모집에서 비교적 선방했다. 이에 7일 진행될 일반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별공급 청약에서 374가구 모집에 1962건이 신청, 평균 경쟁률 5.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 전형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29㎡ B형 12가구 모집에 529명이 몰려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전형 59㎡A 7가구 모집에 241명이 신청했고, 59㎡D 1가구에 22명이 청약했다.
이는 같은 날 분양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3.3대 1)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문턱을 낮춘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28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다.
청약 일정은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