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중장년 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한 ‘점프업5060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4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점프업 5060 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창업 아이템을 가진 중장년 창업가를 발굴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년간 점프업5060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112명의 중장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94.4%의 창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창업 사례로는 중년의 삶을 재생하는 자서전 만들기 ‘아임스토리 주식회사’, 동네 중년여성의 우울증 극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안나테라피’ 등이 있다.
점프업5060 프로젝트는 창업 교육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은 창업가들에게 1단계 창업교육(트레이닝캠프, 현장탐방 등), 2단계 고도화 컨설팅 및 사업비 지원 등 단계별로 지원했다.
재단은 ‘점프업5060’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창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성과사례집을 제작하고, 50+포털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 4년간 점프업5060을 운영하며 중장년 창업의 가능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장년 세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중장년 창업의 새로운 길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