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업체로 1년만 생산능력 전망치 상향 조정”

입력 2022-12-02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업체들의 주가는 생산능력(CAPA) 가이던스에 연동되는데 에코프로비엠의 Capa 가이던스가 1년 만에 상향조정 됐다는(기존 2026년 55만 톤 → 신규 2027년 71만 톤)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2027년 71만 톤 Capa 목표치는 전량 하이니켈 양극재를 반영한 목표치이며 신규 제품(NMX, OLO, LFP, Sodium)은 반영되지 않는다"라며 "신규 제품 양산 준비가 마무리될 경우 Capa는 다시 한번 상향 조정 가능하다"고 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대응은 IRA 대상과 비대상으로 나누어 준비한다. 주 연구원은 "IRA 대상이 되는 품목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북미 생산)로 대응하고, IRA 비대상이 되는 품목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국내/북미 생산)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재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원재료 다양화(MHP 원료, 리사이클 원료 대상 확대 등)를 넘어 구매 안정화(인도네시아, 남미, 캐나다 등에서 원료 직접 확보)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상장 계열사 중에서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주 연구원은 "양극재 스펙과 원가의 상당부분이 전구체단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은 소재"라며 "합작법인 없이 단독으로 전구체를 대량 양산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일하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62,000
    • +4.08%
    • 이더리움
    • 4,44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82%
    • 리플
    • 828
    • +3.63%
    • 솔라나
    • 291,300
    • +2.64%
    • 에이다
    • 833
    • +5.18%
    • 이오스
    • 805
    • +11.65%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4.73%
    • 체인링크
    • 19,830
    • -0.2%
    • 샌드박스
    • 422
    • +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