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이 강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초대형 공항인 ‘킹살만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3시 2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 대비 20.11%(1190원) 오른 9010원에 거래 중이다.
28일(현지시각) 사우디 국영 통신 SPA는 킹살만 국제공항 건설 추진 소식을 전하며 공항 건설을 위해 1조 달러(약 1338조 원)가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적 57㎢에 6개의 활주로가 설치될 예정인 킹살만 국제공항은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린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소유주가 될 계획이다.
기산텔레콤은 독자 개발한 항행 안전무선시스템을 국내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도 공급 중인 무선통신 장비업체 모피언스의 지분 81.69%를 보유 중이다.
모피언스가 사우디 국제공항 건설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산텔레콤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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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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