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전 시모의 마약 투약 주장에 반박…"심장 안 좋아 못해"

입력 2022-1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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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구준엽 부부. (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서희원-구준엽 부부. (출처=보그 타이완 제공)

대만 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이 전 시어머니의 폭로에 반박했다.

23일 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제 동생은 마약을 할 수 없다”라며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모친은 서희원이 결혼 생활 중 마약을 투약했으며 이를 증명할 증인과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서희원이 중국에서 이혼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고 구준엽과 결혼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동생 서희제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있고 시부모와 아이가 함께 살아서 마약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라며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서희원은 전남편 왕소비가 제출한 명세서 역시 “내가 쓴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서희원은 재혼 후 왕소비가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며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누적 채무액은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원)이다.

이에 분노한 왕소비는 “나는 아이를 너무 데려오고 싶다. 내일 바로 갈 것이다. 내가 아이 양육비를 안 준다고 모욕한 것인가. (서희원이) 내 마지노선을 건드렸다”라고 폭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은 “왕소비가 제출한 명세서는 내가 쓴 것이 아니고 나도 4000만 위안(한화 약 76억 원)을 받지 못했다”라며 “이번에 빚진 500만 위안은 그가 아이에게 주려고 한 예금이다. 그가 나를 속였다. 약속을 어기고 법을 어기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원은 “난 왕소비와 결혼 생활을 잘하지 못했다. 난 스스로 물러났고 아무런 원망도 없다. 난 그럼에도 그가 잘 살기를 바란다”라며 “결혼 생활을 10년간 유지하거나 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난 힘도 없고 바람피우는 것도 귀찮다. 한 사람이 일으킨 일은 그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무고한 사람에게 화를 입히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서희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지난 2010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약 2년간 교제했던 옛 연인 구준엽의 연락으로 재회 후 지난 3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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