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피앤씨, 국내 최초 초고강도 PHC파일 저탄소 인증 획득

입력 2022-11-10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표피앤씨가 지난 3일 제천공장에서 초고강도 PHC파일의 저탄소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삼표피앤씨 유일욱 상무(왼쪽 6번째)와 포스코건설 전훈태 상무(왼쪽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피앤씨)
▲삼표피앤씨가 지난 3일 제천공장에서 초고강도 PHC파일의 저탄소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삼표피앤씨 유일욱 상무(왼쪽 6번째)와 포스코건설 전훈태 상무(왼쪽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피앤씨)

삼표피앤씨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강도 PHC파일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2단계)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며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등 7대 환경영향표시를 하는 1단계 EPD 인증과 탄소배출량을 3.3% 이상 감축한 2단계 저탄소 인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단계 저탄소 인증 제품은 2020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녹색제품 범위에 포함돼 향후 친환경 제품으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PHC파일은 아파트 및 건축물의 기초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다. 삼표피앤씨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초고강도 PHC파일은 압축 강도를 대폭 높이면서 탄소배출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저탄소 초고강도 PHC파일의 압축 강도는 일반 PHC파일(80MPa) 대비 높은 110MPa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높은 하중에 대한 지지력이 우수한 만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시공 수량을 줄일 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탄소배출 절감이라는 전세계적 흐름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62,000
    • +4.09%
    • 이더리움
    • 4,45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3%
    • 리플
    • 826
    • +3.38%
    • 솔라나
    • 290,700
    • +1.86%
    • 에이다
    • 827
    • +5.35%
    • 이오스
    • 805
    • +12.12%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3.58%
    • 체인링크
    • 19,820
    • -0.2%
    • 샌드박스
    • 421
    • +8.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