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리포트] “한국전력, 내년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문제는 인상 폭”

◇ 셀트리온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전망치 웃도는 호실적 기록

매출 호조는 미국법인 매각대금 중 약 1000억 원가량 미실현수익이 매출에 반영된 영향 커

정제과정 수율 개선, 공정개선 통한 생산 일수 단축 등으로 별도 영업이익률도 개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3상 데이터 발표 마치고 FDA 사전미팅 진행 중

지난해 6월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투자에 이어 국내 ADC 업체 피노바이오의 링커-페이로드 기술 확보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

◇ 한국전력

9일 정부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항목 추가 인상 가능성 있다는 보도 나오며 주가는 8.77% 급등

내년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될 수 있다는 기대 반영된 것으로 보여

2023년 한국전력 기준연료비 인상은 필연적

자금조달 규모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 어려워 적자축소 시급

다만, 물가상승률 지속, 기준금리 인상 단행될 전망이라 필요한 만큼 전기요금 인상은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

정부는 올해 말 내년 전기요금 인상 관련 발표할 예정

정혜정 KB증권 연구원

◇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부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밑돌아

화장품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한 49억 원

내부 소비 위축 현상으로 내년 의류 경기 둔화 가능성 짙어지고, 화장품 사업부도 마케팅 투자 필요 가능성 커 목표주가 하향

고가 시장 노출도가 높아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

◇ HMM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 기록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전년 대비 24% 급락했지만, HMM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연초 갱신된 연간계약 운임으로 8.3% 하락에 그쳐

환경 규제 강화와 네트워크 적체 지속으로 호실적 사이클, 운임 반등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10조 원 넘는 현금 활용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도 기대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

◇ 펄어비스

PC/콘솔 ‘검은사막’, ‘이브’ 반등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상회

연말 ‘붉은 사막’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가 내년으로 밀리며 주가 하락

첫 콘솔 대작인 점 고려해 플랫폼 행사 통해 출시 관련 사항 공개 예상

출시 지연 또 한 번 발생했지만, MS와 소니의 콘텐츠 확보 전쟁 고려하면 가치 추가 할 가능성은 작아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

◇ 한국금융지주

3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

채권운용부문 손실 폭 축소, 주요국 지수 하락에도 운용수익 양호,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분석

운용 손익 흑자 전환은 긍정적이지만 IB, 발행 어음 등 이익 기여도 높은 캐피탈 비즈니스에서 수익성 둔화 관찰

본격적인 펀더멘탈 반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금리 하락 및 조달시장 안정화가 필수 조건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

◇ 엘앤에프

3분기 시장 전망치 상회

구지 2공장 본격 가동으로 출하량 증가, 판가 상승 및 환율 효과가 실적 견인

다만, 3분기 중국 물류 이슈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예상보다는 분기 증가 폭 감소

중국 물류 차질 이슈 완화와 테슬라 등 전방 고객사 탄탄한 수요에 따라 원통형 EV향 판매량은 지속 증가 예상

4분기 환율 효과로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 영향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

◇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

8월 폭우, 9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에도 전 부문 고른 신장세 실현

향후 수익성 개선 효과도 지속할 전망

4분기는 10월ᄁᆞ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판단

리오프닝 이후 첫 송년회가 이뤄질 연말효과도 받을 전망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 한온시스템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내수·중국 시장 수익성 부진으로 전망치 밑돌아

4분기 주요 고객사들과의 원가 상승 분담 후속 협상 진전 등으로 미주 중심 영업실적 개선 전망

다만, 영업외손익에서 비용 부담은 여전히 지속할 전망

내년 중 부채 상환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연말 기준 약 1조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확보 전망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

◇ 씨에스윈드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

베어링 적자 축소,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 마진은 소폭 개선

다만 환 손실로 순이익 기대 밑돌고,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

수주도 예상대비 부진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내년 풍력 시장 회복, 2024년 미국 IRA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중간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 풍력 시장 성장성 높게 평가 중

단기 밸류 부담 있으나 미국 공장 증설 구체화 시 평가가치 프리미엄 정당화도 가능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 더블유게임즈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은 –0.4% 감소

미국 소셜 카지노 게임 집단 소송 관련 추가 충당금으로 923억 계상으로 순손실 65억 원 기록

집단 소송 관련 추가 충당금은 원고와의 합의에 따른 추가 비용으로 관련 불확실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

4분기 소셜 카지노 게임 성수기로 매출 증가, 영업이익 개선 전망

‘i-Gaming’ 서비스 출시 일정 확정되지 않아 성장 모멘텀 시기 불투명하지만, 새로운 성장 관련 기대는 여전히 유효

코로나 시기 거품 없어지고, 사업부문 실적 안정적으로 발생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

◇ CJ CGV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11개 분기 만에 흑자 기록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DX 흑자 기록한 가운데 중국, 터키는 정자 지속

국내 주요 개봉작 개봉 시 주말 관객 수 2019년 수준 달성 개봉작만 충분하면 극장은 정상 수준

터키는 계절적 비수기 및 로컬 라인업 공백에서 매출은 19년 3분기 78% 수준

중국은 제로 코로나 등 정치적 이슈로 극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영향

연말 기대작들이 개봉할 예정, 다시 극장에 관심 가져야 할 시점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