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가파른 성장성에도 저평가된 주가"

입력 2022-11-1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0일 엘앤에프에 대해 가파른 성장성에도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 원을 유지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2425억 원으로 약 3만 톤 규모의 구지 2공장 1단계 가동 본격화에도 중국 물류 이슈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987억 원으로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개선 효과와 고정비 부담 완화, 환율 강세에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60.8%)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견조한 EV(전기차) 양극재 출하량 성장에 따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과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양극재 출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있지만 견조한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양극재 판가의 경우 재차 상승하고 있는 리튬 가격으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물량 상승효과에 이익 규모 역시 재차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발표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국내 설비 증설 가능성을 언급했고, 2025년 미국 현지 양극재 설비 양산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레드우드와의 JV(합작법인)를 최우선으로 미국 진출 계획을 보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82,000
    • +3.2%
    • 이더리움
    • 4,38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67%
    • 리플
    • 804
    • -0.5%
    • 솔라나
    • 290,000
    • +1.47%
    • 에이다
    • 798
    • -0.75%
    • 이오스
    • 775
    • +6.6%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06%
    • 체인링크
    • 19,240
    • -4.23%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