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지배구조개편 과정이라서 컨센서스가 무의미하다며 향후 할인율과 실적을 봐야 알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매출 1조3977억 원(YoY -9%, QoQ -16%), 영업이익 644억 원(-38%, -43%)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중단사업손익으로 빠지는 정밀기계의 이익을 포함했고, 한화시스템의 당사 예상 대비 349억 원 어닝 미스를 감안하면 사실상의 영업이익은 990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로스페이스 부문은 매출 3288억 원(YoY +3%, QoQ -10%), 영업이익 151억 원(+2831%, -35%)으로 2Q22에 이어 GTF RSP의 AM(부품 공급) 매출이 또 잡혀서 흑자"라며 "창원/베트남의 LTA는 매출 1483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OPM 9.6%)로 증익을 기록하며 항공기 부품 산업 호조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에어로스페이스가 AM 기저효과로 다시 적자 전환하지만 디펜스가 폴란드 24대 등의 수출 증가와 내수 방산 계절성으로 전사한다"라며 "영업이익은 1000억 원대 영업이익으로 호조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