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서 30일 구조대원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타스연합뉴스
중국 언론매체들도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을 인용해 현재까지 중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사관에서 즉각 비상 메커니즘을 발동해 현지 체류 자국민에게 연락하고 있다”며 “한국 경찰과 소방당국에도 연락해 사상자 국적을 확인하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인이 있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이 계속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중국인 인명피해 현황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걸리면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