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바구니 채워볼까... 한우부터 햇사과까지 유통가 할인전

입력 2022-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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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데이.  (사진제공=홈플러스)
▲한우데이. (사진제공=홈플러스)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면서 유통가가 전방위적 할인행사로 대응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24일부터 나흘간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앱 멤버십 클럽 ‘미트 클럽’ 가입 고객의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일에는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우 행사 품목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기 전용 집게를 선착순 46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량을 지난해 판매량보다 52% 늘렸다. 회사 측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밥상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소비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축산 농가를 돕는 상생 활동의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반값 열풍의 주역 ‘한통 가득 탕수육’을 26일까지 정상가 9800원에서 2000원 할인해 78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한통 가득 탕수육’은 고객들의 온라인 후기를 반영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새콤달콤한 맛’ 소스 2통으로 구성했으나, 소스 1통을 ‘매콤한 맛’의 사천 소스로 변경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마트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사과 피크’를 열고 제철을 맞은 프리미엄 햇사과 3개 품종 가격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으로 ‘양광사과 4~7입ㆍ봉’, ‘시나노 골드 4~6입ㆍ봉‘, ‘감홍사과 4~7입ㆍ봉’이 있다. 양광사과는 사과 유명산지인 영주, 문경, 안동 등에서 수확하고 새빨간 표면 빛깔이 특징이다. 시나노 골드는 노란빛이 나는 사과로 일명 ‘황금 사과’라고 불리는 품종으로 경북 청송에서 주로 수확하며 풍부한 단맛을 자랑한다.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지난해 프리미엄 사과 매출이 2020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 기존 구색으로만 소량 운영하던 프리미엄 사과 물량을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추가 확보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종 다양화라는 테마로 딸기 10여 종, 토마토 17종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쉽게 보기 어려운 이색 품종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르는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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