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4일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우선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공사 중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해당 노선은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생활 여건도 준수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단지 근처에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또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아산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탕정지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