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외국어 교육센터 앞에서 지역 청소년 수혜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청소년을 위한 교육센터를 건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추진된 프로젝트다. 우즈벡 청소년에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즈벡 인구 3000만 명 중 10대와 20대 비율은 30% 내외로, 상당수의 청소년이 해외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교육센터는 총 3개 층으로 1층에 스터디 카페와 홍보관, 2층에 강의실과 자습실, 교무실이 있으며, 3층에는 대강당과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컴퓨터, 화상 카메라 등 교육 장비도 갖춰 최대 100명의 학생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은 교육센터의 시설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무상으로 자유롭게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YBM넷, 링글 등 국내 유수의 전문 외국어교육 업체들과 협업해 맞춤형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5일(현지 시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보자로브 하이룰로 페르가나주지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준공한 페르가나 미래세대 교육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상 주우즈벡 한국 대사는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