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중국 코로나19 규제에 하락
아시아증시는 6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주가지수선물 상승세에 힘입어 올랐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77포인트(0.7%) 상승한 2만7311.30에, 토픽스지수는 9.55포인트(0.5%) 오른 1922.47에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0.62포인트(0.66%) 상승한 1만3892.05를 기록했다.
오후 4시 55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6.95포인트(0.43%) 하락한 1만8011.0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6.25포인트(0.2%) 오른 3159.48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396.57포인트(0.68%) 상승한 5만8462.04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견조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며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분석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함에 따라 일본증시에서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가 이어졌다.
이날 도쿄일렉트론 주가는 2.75% 상승했고, 어드밴테스트도 2.91% 뛰었다.
다만 전날까지 사흘간 1180포인트가 오르면서 이익 확정 매도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홍콩증시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