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서인영 “박정아 쥬얼리 탈퇴 서운했다”…처음으로 속마음 고백

입력 2022-09-21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룹 쥬얼리 멤버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활동 당시 뒷이야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쥬얼리 멤버들은 ‘미운 정’이 쌓인 멤버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지현은 “인영이는 연락이 잘 안 돼서 서운하다”며 “힘든 일 있을 때 카톡을 보냈는데 ‘고마워 언니’라도 할 줄 알았다”고 좀처럼 연락이 없는 서인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아도 “명절이 되거나 하면 언니들 마음으로는 막내가 (먼저 연락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면서도 “(이지현) 너도 안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박정아를 지목하며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 것 같다. 언니가 쥬얼리를 탈퇴한다고 했을 때 그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되게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서인영은 2010년 박정아를 따라 쥬얼리에서 탈퇴했다.

박정아는 “압박감이 심했다. 활동하면서 이겨낼 수 있는 압박감이 아니어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박정아는 “지금은 케케묵은 감정이 많이 희석됐다”며 이지현에게 서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현이는 써클로 데뷔하고 나서 쥬얼리 팀을 만났고, 나는 오디션 끝에 쥬얼리 리더로 데뷔하게 됐는데 노력해도 곁을 안 주더라. 나도 사회생활을 처음 해봤는데 여자들만 모여있는 데 가서 하려니까 너무 어려웠다. 초반에 마음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현은 “언니 내가 진짜 나쁜 X이다.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언니가 내 곁을 바라는 줄 몰랐다. 나밖에 모르는 마이웨이였다”고 사과했다.

박정아가 멤버들에게 쓴소리한 적이 있냐고 묻자, 서인영은 “하나 있다. 충격이었다”며 “네가 놀고 다녀서 쥬얼리도 노는 이미지로 보인다, 그만 놀라고 말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가 좀 많이 놀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00,000
    • +5.67%
    • 이더리움
    • 4,45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3%
    • 리플
    • 828
    • +4.55%
    • 솔라나
    • 293,400
    • +4.26%
    • 에이다
    • 827
    • +12.21%
    • 이오스
    • 811
    • +16.52%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3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7.95%
    • 체인링크
    • 20,160
    • +3.38%
    • 샌드박스
    • 423
    • +1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