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GS에너지에 1조원 지원…"저탄소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입력 2022-09-20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왼쪽)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19일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왼쪽)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19일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탄소중립 정책 이행 및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GS에너지에 총 1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20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GS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은과 GS에너지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산업구조 기반을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국내ㆍ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수은이 2025년까지 총 1조 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GS에너지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와 해외 LNG 복합발전소 건설 및 해외 LNG 도입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블루 암모니아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친환경 청정 암모니아를 뜻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은은 GS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필두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에너지 자원 안보 확립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00,000
    • +2.78%
    • 이더리움
    • 4,35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0.25%
    • 리플
    • 800
    • -1.84%
    • 솔라나
    • 287,200
    • +0.28%
    • 에이다
    • 795
    • +1.02%
    • 이오스
    • 772
    • +6.04%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100
    • -0.12%
    • 체인링크
    • 19,100
    • -4.98%
    • 샌드박스
    • 398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