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 국민 토론의 장 ‘싸이아고라’ 연다

입력 2022-08-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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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월드 제트 제공)
(사진=싸이월드 제트 제공)

싸이월드 메타버스플랫폼 싸이타운에서 '국민토론의 장' 콘셉트인 새로운 콘텐츠 ‘싸이아고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싸이타운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싸이타운 신규컨텐츠 ‘싸이아고라’를 적용한 싸이타운앱을 다음달 1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아고라’는 2040세대 유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우리사회의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게재하고, 찬반투표도 진행해 열띤 토론을 펼칠 수 있게 한 이른 바 '소통형' 콘텐츠다.

싸이월드가 추구하는 2040의 메타버스 싸이타운의 첫 번째 차별화 콘텐츠다. 170억 장의 사진을 복구해 지난4월 업로드 한 싸이월드는, 9월 1일 11억 개의 다이어리 업로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700만 휴면 해제 회원들이 기다려 온 다이어리를 9월1일 업로드해 ‘추억찾기’ 열풍을 이어가며, 이 시점에 2040 메타버스 싸이타운에서 ‘싸이아고라’까지 열어 차별화된 메타버스플랫폼의 재미를 회원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싸이아고라’는 싸이타운의 메인공간인 광장에 콘텐츠관 개념으로 입점된다. 채널에 관계없이 싸이타운의 모든 유저가 남긴 의견과 찬반결과값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기에 생동감 넘치는 토론현장이 될 전망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우선 9월 싸이아고라 광장에서 열띤 토론과 찬반투표로 다뤄질 주제는 “내 애인이 남사친/여사친과 일촌명에 '♡'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처럼 소소한 일상의 내용부터 '디지털상속권 보호 서비스에 대한 여러분 의견은?' 등 민감한 사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같이 싸이타운의 소통 중심의 콘텐츠 준비소식은 게임이나 팬심에 의존하는 메타버스를 넘어, 2040세대의 생활 밀착형 관심사를 다루는 메타버스를 지향하겠다는 싸이타운 서비스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실명제 회원들의 활발하면서도 건전한 찬반투표 및 의견공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며“실제 싸이타운 주민들의 의견을 여실히 공유할수 있어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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