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도로에 쏟아진 식용유 16톤·은행에 난입한 황소·흙속에서 구조된 개

입력 2022-08-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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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창”

도로에 쏟아진 식용유 16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상주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식용유 16톤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식용유를 실은 22톤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9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고, 22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식용유 16톤이 도로에 쏟아져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흡착포로 방제 작업을 벌였고, 2시간가량 창원 방향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은행에 난입한 황소

▲(출처= 트위터 캡처)
▲(출처= 트위터 캡처)
이스라엘의 한 은행에 황소가 난입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와이넷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은행에 뿔 달린 황소가 성이 난 채 난입했습니다.

이 황소는 목에 밧줄을 감은 채 은행 복도에서 날뛰었습니다. 또 은행 건물 밖에 주차된 차량으로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소동은 약 30분간 계속됐고, 은행 직원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출처= 트위터 캡처)
▲(출처= 트위터 캡처)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황소 주인은 직원 등과 함께 날뛰는 황소를 유인했습니다.

이후 수의사가 마취총을 쏘면서 소동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땅에서 낑낑 소리가”

흙 속에서 구조된 개

▲(출처= 트위터 캡처)
▲(출처= 트위터 캡처)
튀르키예에서 산사태로 흙 속에 파묻힌 강아지 가족이 구조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한 외딴 지역 농장에서 일하던 수의사 소너 뷰메즈는 이달 초 어디선가 동물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동물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라고 판단한 뷰메즈는 즉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뷰메즈가 도착한 곳에는 개 한 마리가 흙 속에 파묻힌 채 옴짝달싹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개) 머리만 흙 위로 올라와 있었고, 상당한 고통을 받고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뷰메즈는 곧장 작은 삽과 손으로 흙을 파헤쳐 개를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된 개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뷰메즈는 흙 속에 다른 동물이 남아있을 것으로 짐작했습니다.

뷰메즈는 그의 동료와 함께 주변의 흙과 돌을 계속 파헤쳤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흙 속에서 작은 강아지 8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한 마리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으나, 나머지 7마리는 외관상으로 무사했습니다.

강아지 가족은 안전한 곳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뷰메즈가 어미 개와 강아지들을 입양해 키우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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