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9포인트(-1.44%) 하락한 814.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81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286억 원을, 외국인은 151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1.4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2.23%) 오락·문화(-1.4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농림업(-1.38%) 전기·가스·수도(-1.08%) 건설(-1.0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0.94%), 타이어(+0.92%), 통신(+0.86%), 보험(+0.72%), 자동차(+0.4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2.03%), 헬스케어(-1.90%), 전자결제(-1.81%), 게임(-1.80%), 탄소 배출권(-1.5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HLB가 1.31% 오른 4만6350원을 기록했다. 엘앤에프(-5.33%), LX세미콘(-4.76%), 천보(-4.5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랩지노믹스(+24.13%), 유틸렉스(+14.93%), 지란지교시큐리티(+13.5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테라셈(-91.67%), KH 전자(-29.90%), 헬릭스미스(-14.0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퀀타매트릭스(+29.97%), 세종텔레콤(+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8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012개 종목이 하락, 11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6원(+0.30%)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3원(-0.54%), 중국 위안화는 194원(-0.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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