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임진모, 지난해 뇌종양으로 아들 잃어…“아직 완벽히 극복 못 해”

입력 2022-08-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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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사진제공=TV조선)
▲임진모. (사진제공=TV조선)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이르게 떠나보낸 아들을 회상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음악 평론의 핵심 임진모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진모는 작년 뇌종양으로 이르게 떠난 큰아들의 기일을 앞두고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임진모의 큰아들은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임진모는 “평론가로서의 벌이가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큰아들은 나의 가장 큰 팬을 자처했다”라며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임진모는 1980년대 전설적인 록밴드 ‘송골매’의 배철수와 만나 남다른 케미를 뽐낸다. 두 사람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와 고정 게스트로 처음 만나 27년째 함께 하며 이제는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됐다.

배철수는 임진모에 대해 “임진모의 평론은 다른 평론가들과 달리 독특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라며 극찬을 날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임진모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을 듣고 직접 ‘삐삐’ 메시지로 팬심을 전한 방송인 김구라와도 만난다. 김구라는 “음악을 좋아하던 나에게 사회적, 역사적으로 음악을 풀이하던 임진모의 평론은 인상적이었다”라며 임진모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로서, 또 평론가로서 살아온 임진모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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