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한남체인 델라모점에 입점한 굽네 미국 1호점 매장. (사진제공=굽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미국 LA 한남체인 델라모점에 1호점을 오픈하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북미 지역은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K-POP) 등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한국 치킨 인지도와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굽네는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진출하게 됐다.
굽네 미국 1호점은 올해 6월 미국 LA 토런스 지역에 개점한 대형 한인마켓인 ‘한남체인 델라모점’의 푸드코트 내 자리 잡고 있다. 좌석 수는 총 56석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굽네 갈비천왕,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굽네 고추 바사삭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굽네는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에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굽네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로 현재 해외 총 10개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는 해외 매장 100곳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2호점을 개설하고, 5년 내 100호점까지 점차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굽네는 오븐구이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