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범양건영, 한 주 만에 24%대 상승…후성은 IPO 소식에 약세

입력 2022-08-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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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코스피지수는 이번 주(8월 1~5일) 39.30포인트(P) 오른 2490.80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6455억 원, 기관은 9714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만 1조5642억 원 순매수했다.

범양건영, 한 주 만에 20%대 상승

이번 주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범양건영(24.75%)이었다. 범양건영은 토목과 건축 사업 부문으로 구성된 회사로 종속회사들은 물류창고 임대업, 모듈러 주택 제조업, 부동산 시행 및 개발업,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범양건영은 과거 미 극동지구 공병단 발주공사 사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시공 경험을 쌓아 천안, 광명, 판교, 양주 등에서 민간 공공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또 천안시청사와 전주지방법원 등 관급 수주도 받은 경험이 있다.

한편 이 같은 상승은 다음 주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될 전망에 따라 범양건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유니온머티리얼이 같은 기간 24.27% 올라 두 번째로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니온머터리얼은 희토류 관련주로 미·중 갈등이 두드러지자 상승했다. 지난 4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나자 대만 해역 곳곳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둥펑 계열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파미셀은 22.17% 올랐다. 파미셀은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최근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현재 6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일성건설(20.03%), 에넥스(19.64%), 삼성제약(16.76%), 카카오페이(15.74%), 대림B&Co(15.89%), 대동전자(14.75%), 크라운제과(14.73%) 등이 크게 상승했다.

IPO 소식에 10% 약세 보인 후성

반면 이번주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후성(-12.70%)이었다. 후성은 해외 중간지주회사이자 2차전지 소재 회사를 거느린 후성글로벌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매일경제는 후성글로벌이 대신증권,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성글로벌의 상장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일동홀딩스도 이번 주 11.72% 떨어지며 두 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 일동홀딩스는 유니기획, 일동생활건강, 루텍,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일동제약,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후다닥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이 회사들은 광고 대행,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TYM 한 주간 10.51% 하락했다. TYM은 2분기 매출액 3902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134% 오른 수치다. 하지만 TYM의 주가는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고꾸라졌다.

이외에도 센트랄모텍(-9.85%), 대호에이엘(-7.17%), 현대로템(-7.16%), 에쓰오일(-7.08%), 대동(-6.61%), 효성티앤씨(-6.53%), 이마트(-6.19%) 등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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