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기내 음악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내 음악 변경은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에어는 전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음악 변경 작업을 마치고 △승객 탑승 및 목적지 도착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등 기내 서비스 운영 시 신규 음악을 적용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신규 제작된 음원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2021년 기내 음원 공모전과 김포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지역 뮤지션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총 24개의 곡을 선정했다. 재능이 있는 음악가들이 창작한 음원을 기내 음악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공모전 수상곡 ‘구름’에 대한 음원 제작 및 유통도 지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기내 음악은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을 주제로 선정했다"며 "지역 음악가 및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창작곡을 선정 및 활용함으로써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