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
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6.08포인트(+0.25%) 상승한 2457.58포인트를 나타내며, 24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0억 원을, 외국인은 101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26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1.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1.25%) 전기·전자(+1.1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3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건설업(+1.06%) 의료정밀(+0.96%) 철강및금속(+0.9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0.01%)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6% 내린 6만13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2.49% 오른 61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1.76%), LG에너지솔루션(+0.7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1.40%), 셀트리온(-1.32%), 삼성물산(-1.25%)은 하락세다.
그밖에 성안(+26.79%), 삼화왕관(+13.99%), 에쓰씨엔지니어링(+11.6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효성티앤씨(-7.98%), 센트랄모텍(-5.91%), 일진디스플(-4.22%)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51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23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4원(-0.21%)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985원(+1.01%), 중국 위안화는 193원(-0.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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