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관심이 높은 46파이(Φㆍ지름46mm) 전지는 기존 원형 전지와 비교해 구경과 높이를 키워 에너지 용량은 약 5배, 출력은 약 6를 높일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46파이 전지 장점에 더해 안전성을 강화한 설계 콘셉트로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며, 천안사업장에 46파이 라인 투자를 통해 전기 자동차용 전지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복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